어느덧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
저는 늘 그렇듯 달콤한 유혹에 이끌려 방배동에 위치한 메종엠오를 다시금 찾았습니다.

이곳은 제게 단순한 디저트 가게를 넘어, 특별한 날의 추억과 일상의 작은 행복을 선물해주는 소중한 공간이에요. 🇫🇷
새로운 계절, 달라진 메종엠오의 풍경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올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 간다는 것이 실감 나네요.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추석을 앞두고 메종엠오에서는 어떤 선물들을 준비했을까 하는 설렘을 안고 매장에 들어섰어요.
매번 명절마다 ‘메종엠오다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롭고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셰프님의 노력이 엿보이는 순간입니다.

올해는 특히나 밤낮없이 더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는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신메뉴들이 눈길을 끌었어요.
🌰 밤 모양의 귀여운 케이크, 마롱 케이크와 호두과자 케이크는 선물 세트 구성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마롱 케이크는 메종엠오의 시그니처인 휘낭시에 반죽에 프랑스 마롱 글라쎄를 넣어 깊고 진한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호두과자와 팥으로 맛을 낸 밤 모양의 호두과자 케이크는 또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

새롭게 선보이는 보름달 선물함은 둥근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가위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 선물함에는 마롱 케이크와 호두과자 케이크가 가득 담겨있고, 고급스러운 모시 보자기로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더욱 특별한 느낌을 선사했어요. 🌕

디저트 하나하나에 담긴 섬세한 감성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언제나처럼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디저트들이 쇼케이스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지고, 어떤 아이를 데려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죠.

이번에 제가 고른 아이들은 바로 밀푀유 (바닐라/리치)와 캐롯 가또였어요. 🍰
먼저, 바닐라와 리치 조합의 밀푀유는 이미 상반기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곧 새로운 플레이버로 바뀐다는 소식에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아직 맛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오늘 저의 픽으로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겹겹이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는 언제나 옳아요.
특히 리치의 상큼함이 바닐라 크림의 달콤함을 잡아주어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사로잡은 또 하나의 디저트는 바로 캐롯 가또였어요. 🥕
오오츠카 셰프님이 처음 한국에 방문했을 때, 어디에서나 쉽게 당근 케이크를 만날 수 있었던 풍경이 인상 깊으셨다고 해요.
예전만큼 자주 보기 어려워진 당근 케이크를 셰프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니,
이보다 더 궁금할 순 없었죠!
제주 당근의 은은한 단맛과 시나몬, 그리고 살구의 조화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하며 한 입 맛보니... 와, 정말 감탄 그 자체였어요. 😳

당근 특유의 묵직함 대신 가볍고 산뜻한 무스 형태로,
시나몬의 스파이시함과 살구의 상큼함이 더해져 전혀 다른 차원의 당근 케이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쌀쌀한 계절에 어울릴 것 같았던 당근 케이크를 여름에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외에도 14세기 프랑스 사보아 지역의 전통 과자인 비스퀴 드 사보아는 솜사탕처럼 가볍게 흩어지는 식감과 은은한 라임 향, 달걀의 풍미가 인상적이었어요.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으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파-타 타르티네 오 사블레 쇼콜라 스프레드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나만의 작은 사치, 그리고 어른이의 달콤한 처방전
기분이 다운될 때, 에너지가 바닥날 때, 우리는 달콤함을 찾게 되죠.
메종엠오의 디저트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어른이의 하루를 지켜주는 작은 처방전과도 같아요. 🍬

오랜만에 다시 찾은 메종엠오였지만, 여전히 변함없이 섬세하고 예술적인 디저트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며 프랑스 파티세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오오츠카 셰프님은 정말 존경스러워요. 👍

매장에서 보는 디저트들의 아름다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예요. 마치 작은 예술 작품 같달까요? 🤲✨

이번에 방문했을 때, 다른 손님들이 케이크를 3개, 6개씩 구매하시는 모습을 보며
'와, 저렇게 드시고 싶다!' 하는 부러움과 함께 저도 언젠가 꼭 그렇게 맘껏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꿈꿔봅니다. 🤩

메종엠오는 늘 새로운 영감을 주어요. 덕분에 저도 제 블로그에 더 맛있고, 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담아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메종엠오의 멋진 디저트와 함께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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